대명리조트 삼척쏠비치 가을여행

 

대명리조트 삼척쏠비치 가을여행

 

 

 

 

오늘은 삼척쏠비치 여행둘째날 포스팅입니다.^^

 

 

 

삼척시에서 운영하는 '삼척시티투어버스' 라은 것을 타면 하루종일 삼척관광을 다니는 것인데요

 

온라인 예약만 가능해요.  만약 이용하시려면 서둘러 미리미리 예약알아보셔야해요. 마감되면 자리가없어서 버스를 탈수없습니다.

 

우리들도 네명이 예약하려니 자리가 부족해서 못했어요

 

삼척시티투어를 못타면 대금굴을 관광할수가없답니다.

 

 

 

 

 

 

 

아침 일찍 삼척 쏠비치 휴고스 부페에서 조식을 맛있게 먹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과

바닷가쪽 통유리의 밖으로 보이는 동해바다를 보며 여유로운 토요일 오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창가로 햇살이 비추고 가족들함께 식사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연인들이 함께 하는 모습도 볼수있네요

다들 편안하게 웃음꽃을 피우며 식사하는 모습에 역시 여행은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것 같은생각을 해봅니다.^^

 

 

 

미리예약해둔 해양레일바이크를 타러 출발~~~

삼척해양레일바이크는 인터넷예약을 해야합니다.  남는표는 현장에서도 판매는 하지만 복불복입니다. 없을경우도 있어요

오전9시 출발하는 티켓을 예매하고 건물앞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입구로 들어가면 티켓확인후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되요

10분전에 도착했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레일바이크에 탑승하고있더라구요

 

 

 

 

삼척해양레일바이크는 궁촌역과 용화역 두곳에서 출발합니다.

우리는 궁천역에서 출발해서 용화역으로 가는 코스로 예약하였지요. 

용화역에 도착하면 셔틀버스를 타고 다시 궁촌역으로 데려다주십니다.

중간에는 잠시 쉬는 휴게소도 준비되어있어서 간단한 음식도 먹을수있고 사진도 바다배경으로 찍을수있게 마련되어있어서 좋아요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친구들과 수다도 즐기며 커피도 마시고 간식도 먹고 넷이서 패달을 구르니 별로 힘들지도 않고 재밌네요

중간에 자동으로 사진을 찍는 곳이 마련되어있어서 나중에 종점에 도착하면 사진을 구매할수도있게 되어있어요

우리들 사진이 액자에 담겨있어서 깜짝놀랐네요

그중에 잘나온 사진을 바로 출력해서 만들어 놨더라구요 ^^

바로 구매했죠 ㅎㅎ

이메일로 파일도 받을수있답니다.

약 1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되며 중간중간 터널을 지나는 동안에는 조명과 음악이 신나게 나오구요 터널내에 벽화처럼 그림도있고 신경을 많이 써서 만들어 놓은것 같아요

한번타보시면 재밌을꺼예요 ㅎㅎ

용화역에서 다시 셔틀버스타기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면 셔틀버스가 자주오니 오래 기다림없이 버스타고 궁촌역으로 갈수있습니다.

 

 

 

이번에는 바로 옆에있는 장호항으로 갔어요

한국의 나폴리라고 하는데요

요즘 삼척 장호항은 핫한곳중 하나이죠

바닷물빛이 너무 맑고 투명해서 바닥까지 다 보여요

여기서 여름에 카누도타고 스노쿨링도하지요

 

 

바로위에는 장호항 삼척해상케이블카도 운행합니다.

예약은 불가합니다. 현장 매표소 발권만 가능해요.

대인 왕복 10,000원 / 소인 왕복 6,000원

용화역~장호역 으로 왕복운행하는 케이블카를 타면

동해바다의 에메랄드빛을 감상할수있어요

너무 멋진 바다와 하늘과 좋은 날씨까지덤으로 완전 훌륭합니다.

삼척해상케이블카는 지난번에 타서 이번에는 패스~~ 

매월 첫번째, 세번째 화요일 휴무입니다. 가시기 전에 미리 꼭확인해보세요

우리들은 해안가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다녀왔습니다.

절벽 바로 아래 기암석들과 파도가 치는 모습까지 너무 멋지네요

생선을 말리는 가게들도 많이 볼수있구요

쥐포와 아귀포를 구워서 파는 가게에서 맛난 간식도 사먹고 살이 두툼하고 짭조름하니 계속먹게되더라구요^^

곰치국을 먹어보려고 장호항 바닷가 젤끝에 식당으로 가보았는데 1인에 20,000원 너무 비싸더라구요

솔직히 먹어보질 않아서 그정도 가격의 맛은 아닐꺼 같기도 하고..고민하다 생선구이로 메뉴변경했어요

 

 

 

 

오전에 바쁘게 돌아다녔더니 점심시간이 벌써되었네요

삼척쏠비치 입구에 있던 생선구이집으로 도착하니 주차장이 벌써 꽉차있네요

삼고정문 이라는 곳입니다.

생선구이로만 4인분을 주문했어요

간장새우와 전복도 세트로 주문가능해요

사진은 생선구이가 좀 탄것같이 나오는데 별로 타진않았어요

맛있게 드실만 해요

 

 

 

 

 

 

 

 

오랜 기다림끝에 생선구이가 식탁에 왔네요

정말 열씸히 남김없이 다 먹었지요

크기는 작지만 전복도 4개같이 구워서 나오구요

기본 찬들도 잘 먹었습니다.

단체 손님도 받는것 같아요. 필요하신분들은 미리확인해보세요

식사하고 영수증받으면 옆건물에 커피를 파는 곳에서 10%할인도 해줘요

 

 

 

 

 

든든히 점심을 먹고,

드디어 환선굴을 향해 부지런히 움직였네요

대이리 동굴지대는 환선굴을포함한 석회암동굴 천연기념물 128호로 지정되어있습니다.

환선굴은 약 5억3000만년전에 생성된 석회동굴이랍니다. 동양최대의 크기랍니다.

처음엔 그저 단순한 굴이겠지 했는데 규모가 엄청크더라구요

완전 놀랐습니다.

 

 

 

 

 

 

 

 

걸어서 올라가는방법과 모노레일을 타고 입구까지 가는방법 두가지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산 중간? 거의 꼭대기 근처까지 모노레일 타고 가기로했어. 걸어서 가긴 힘들어서요ㅜㅜ

모노레일 표 구매하고 10분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관광객들 정말 많습니다.

한줄로 길게 대기하고 한번에 40명? 정도 타고 올라가는것 같아요

가을이라 단풍구경까지 덤으로 하면서 5~10분 정도 올라가면 되요

 

환선굴 입구부터 스케일이 다름이 느껴지더군요

여름엔 춥고 겨울에는 따뜻하답니다.동굴이 그런것 같아요

좀 걸어들어가니 더워서 겉옷을 들고 다니느라 불편했어요

웅장한 모습에 여기저기 사진도 찍고 무슨 영화에 나오는 고대 보물들이 숨겨져있을꺼같은 느낌도 들어요 ㅎㅎ

수만년의 석회동굴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환선굴은 정말 기대이상의 놀라움을 경험하게 했지요

그저 그런 동굴이랑은 차원이 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오늘도 벌써 만보는 걸은듯한 기분입니다

운동을 평소에좀 해야겠어요 ... 운동부족

 

 

환선굴의 탐험을 마치고

내려와서  중앙시장을 한바퀴돌며 해산물을 여러가지 사고 시장 구경도 하고

전복, 골뱅이,해삼,생굴, 생미역 등 먹고싶은거 다 샀지요 ^^

그유명한 도넛가게를 찾아 겨우 갔는데 벌써 다 팔려서 찹쌀도넛이 달랑2개 남았더라구요ㅜㅜ

오늘저녁은 리조트 객실에서 직접만들어먹기로하고 드디어 객실로 고고~~~~

 

 

 

 

오늘하루 너무 즐거운 날이었네요

멋진 삼척쏠비치에서 아름다운 여행을 하였습니다.

언제 또 친구들과 이렇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지 모르니 지금이순간이 정말 소중하고 고맙고 그렇네요

삼척에서의 마지막 밤에

맛있는 저녁식사와 즐거운 수다와 테라스에서 동해 삼척밤바다의 깊어가는 가을을 누려봅니다.